현재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어트나 비만 치료제는 과연 무엇일까요? 아마 2022년 국내 기준 589억의 처방액이 나간 삭센다 주사 치료제 일 것입니다.
다이어트나 체중 감량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보다 업그레이든 된 위고비나 마운자로가 출시되기 시작했지만 아직 국내에서 정식으로 발매되지는 않았습니다.
비만치료제 삭센다 주사
삭센다
삭센다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비만치료제입니다. 2022년 기준 삭센다는 국내 전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33.5%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589억원의 매출이 발생하였습니다.
삭센다의 경우 2014년 미국 FDA 승인을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병원에서 처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삭센다의 경우 전문의약품으로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없고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삭센다 효과
삭센다의 주요 성분은 리라글루타이드로 원래는 당뇨 치료를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그러나 임상 실험 결과 혈당조절 뿐만 아니라 뛰어난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나 현재 대표적인 비만치료제가 되었습니다.
즉 GLP-1 유사체인 삭센다를 투여하게 되면 배고픔이 줄고 포만감이 지속되기에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임상 실험결과 삭센다를 지속적으로 투여할 경우 대략 8% 정도의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는 삭센더 보다 더욱 체중 감량 효과가 좋고 사용하기 편리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새로운 제품이 등장하였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직 발매가 되지 않아 아직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삭센다 부작용
기존의 다이어트 비만 치료제의 경우 향정신성의약품이 많아서 중독같은 부작용이 심각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삭센다의 경우 향정신성의약품이 아니다보니 중독성이나 습관성이 낮아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일반적인 삭센다의 부작용으로는 구토, 설사, 변비, 구역질, 소화불량, 위염 같은 위장장애가 대표적이고 두통이나 피부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삭센다를 사용하시려면 꼭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적절하게 용량을 조절하면서 투여하는 것이 안전하니다.
삭센다 사용법
삭센다는 기본적으로 1일 1회, 아랫배나 허벅지 등에 주사를 통해 우리 몸에 투여할 수 있습니다. 삭센다의 경우 차근 차근 투여 용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사용하는데 만일 적은 용량으로도 적절하게 식욕조절이 된다면 굳이 용량을 늘릴 필요가 없습니다.
1️⃣ 삭센다 주사 내용물이 투명한지 확인하고 새 주사침을 끼워 고정
2️⃣ 용량 설정 다이얼을 돌려 흐름 확인 기호를 선택
3️⃣ 주사침을 위로 향하게 펜을 수직으로 세우고 다이얼이 0이 될때까지 버튼을 누름
4️⃣ 주사침에서 약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용량을 설정
5️⃣ 아랫배에 주사를 찌르고 다이얼이 0이 될때까지 주입한 후 6초간 기다림
6️⃣ 배에서 주사침을 빼고 상단의 주사침을 제거하고 안전하게 버림
삭센다를 사용할 때 2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감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새로운 주사침을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주사를 놓을때 다이얼이 0이 되더라도 바로 빼지 말고 최소 6초 정도 기다려야 주사 용량을 완전히 투여할 수 있습니다.
삭센다를 사용하면 안되는 사람은?
❌ 삭센다 절대 투여 금지 대상
삭센다의 경우 다음과 같은 사람이라면 절대 투여해서는 안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수질암이 있는 경우, 다발성내분비선종증 환자인 경우, 임신부 또는 수유부는 절대 삭센다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 사용 가능하지만 투여를 권장하는 않는 대상
만약 내가 심부전 환자이거나 중증 신장애 또는 간 기능장애 환자인 경우, 만 75세 이상의 노인인 경우, 염증성 장질환과 당뇨병으로 인한 위장관 합병증 환자라면 삭센다 사용이 가능은 하지만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삭센다 투여시 신중한 사용이 필요한 경우
갑상선 질환이 있는 환자이거나 경증 또는 중증도의 간기능장애 환자, 인슐린이나 설포닐우레아 제제를 투여 중인 2형 당뇨병 환자라면 삭세다 사용이 가능하나 경과를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매우 신중히 투약해야 합니다.
삭센다 주사 가격 및 구입 꿀팁
삭센다 가격 비교
삭센다의 경우 판매하는 곳에 따라 조금씩 가격 차이가 나는데 보통 8만원 ~ 13만원 사이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구입 후기들을 분석해보았는데 종로5가쪽 약국 거리에서 구매시 아주 저렴하게 7만원 정도에도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최근 2023년 5월부터 삭센다의 공급 가격이 15% 가량 인상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기존 가격보다 1만원 ~ 2만원 가량 비싸졌다고 봐야 합니다. 따라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한다고 해도 1펜당 9만원 정도는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삭센다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삭센다 구입 비용 이외에도 처방비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비대면 처방전 발급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삭센다를 구입하는 총 가격은 ‘처방전 발급 비용+삭센다 비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비용이 저렴할수록 삭센다 주사 비용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처방전도 싸게 받을 수 있으면 좋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요새는 어플 등을 통해 비대면 진료와 처방전 발급이 가능합니다. 어플에 가입하신 후 다이어트 탭을 클릭하시고 <비급여진료비순>으로 정렬을 하시면 가장 저렴하게 삭센다 처방전을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삭센다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에 소개된 어플을 통해 비대면으로 처방전을 발급받고 연계된 약국을 통해 삭센다를 구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처방받은 약은 배달이나 택배로 집까지 바로 배송까지 해준다고 하니 아주 편리한 것 같습니다.
다만 어플과 연계된 약국의 삭센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되시면 오프라인으로 발품을 파는 것도 고려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삭센다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있는 성지는 종로 5가쪽 약국들(보ㄹ, 온ㅇ, 종로ㅈㅇ약국)입니다. 일반 약국에 비해 확실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니 가까우시다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자주하는 질문(FAQ) ?
삭센다의 경우 기본적으로 1일 1회로 따로 정해진 시간은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활동량이 많아지는 오전에 투여하시는 분들이 많고 가능한 매일 일정한 시간에 맞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만약 본인이 저녁~새벽 사이에 허기짐이 심하고 음식물 섭취가 많다면 오후나 이른 저녁 시간에 투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상황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 용량의 경우 기본적으로 0.6mg로 시작하여 일주일 간격을 두고 1.2mg, 1.8mg, 2.4mg, 3.0mg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해서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만약 1.2mg 용량으로 삭센다를 맞아도 배고픔이 없고 적절하게 식욕이 조절된다면 굳이 용량을 늘릴 필요없이 1.2mg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삭센다 주사 1펜의 용량은 18mg이므로 1.2mg으로 사용한다면 약 15일 가량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보관 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개봉 전에는 냉장보관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리고 개봉 후에는 30일간 실온 보관(30도 미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더운 여름철에는 개봉 후 가능한 한 냉장 보관하여 사용합니다. 만약 실수로 삭센다가 얼었다면 녹여서 사용하는 것은 금지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또 사용하고 있는 삭센다 주사 정보에 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기존의 비만치료제들에 비해 부작용을 확 줄고 체중 감량 효과는 훨씬 좋아지다 보니 사용하시는 분들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많이 느끼고 있지만 ‘비만은 질병’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비만치료제에 관한 여러가지 효과 후기, 부작용들 잘 찾아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방법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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